산업

SH, ‘미리내집’ 첫 입주자 모집에 8400여명 몰려… 평균 경쟁률 51.6대 1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신혼부부와 예비 부모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미리내집(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Ⅱ)’ 사업이 첫 모집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SH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서 총 164가구 공급에 8467명이 지원해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서울 주택 시장에서 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수치라는 평가다.

특히 영등포구 소재 소미더클래스한강은 114.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작구의 스카이포레 역시 114.1대 1에 달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고, 강서구 슈프림더하이움은 70.8대 1, 송파구 르피에드 문정은 70.6대 1, 광진구 자양1034는 6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SH는 9월 23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이어 소득·자산·무주택 여부 등 세부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 검증한 뒤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7일 발표된다.

황상하 SH 사장은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이 안정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양육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역량을 집중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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